금수저는 흔히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 된다. 이런 금수저가 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소위 가난한 사람을 일컫는 흙수저는 금수저가 될 수 없는 것일까?
금수저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역행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역행자는 무엇인가? 이 책(역행자, 자청 저)에 의하면 역행자의 반의어는 순리자이다. 순리자는 무엇인가? 이번 글을 통해서 역행자, 순리자, 역행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지난 글에 이어 자청님이 "역행자"에서 강조하는 두번째 내용은 순리자와 역행자의 개념이다. 순리자는 보통의 사람을 뜻한다고 보면 된다. 대부분은 주어진 운명을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그들을 순리자라고 한다. 반면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들을 역행자라하고 그들은 그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다고 한다.
역행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자청님은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1단계. 자의식 해체
어떤일에서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스스로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고민할 때 인간을 성장할 수 있다. 자의식 해체는 3가지의 단계를 거쳐 이룰 수 있다.
먼저 탐색이다. 삶 가운데 누구가의 발언이나 존재에 불쾌함을 느낀다면 그 원인이 '자의식' 때문은 아니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다음은 인정이다. 누군가에게 불쾌함을 느낀 이유가 내 자의식에 있었다고 인정하여 그 사람의 잘난(?)점을 흡수하려고 노력한다.
마지막은 전환이다. 내가 누군가로부터 발끈하거나 열등감에 사로잡히는 그 순간을 거꾸로 이용하는 스킬.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한다. 이게 자의식의 문제점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속담이 아닌가 싶다. 주변에 친한 사람이 잘 되었을 때 진심으로 그 사람을 축하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운이 좋아서 대박이 났을거라고, 나도 똑같이 했으면 잘 됐을 거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이런 경우 자의식을 해체하고 어떻게 저 친구가 성공할 수 있었는지 면밀히 분석하여 나도 그 점을 배우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배움을 실천하기 위하여 내 삶에 적용 시킬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자청님은 정체성은 삶의 동기라고 한다. 앞 단계에서 자의식을 해체 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자의식을 세워야 할 때인것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새로운 자의식으로 만들어 넣는다. 마치 배우가 새로운 배역에 몰두하듯이, 게임의 캐릭터를 바꾸듯이. 그 정체성이 거창할 필요도 없다.
이런 정체성 만들기도 3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책을 통한 간접 최면이다. 다만 처음에 책을 읽으려고 하다보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고르는데 시간을 많이 슬수 있는데, 인물 이야기가 있는 책을 추천한다. 자수성가한 흙수저들의 책을 20여권 몰아서 보길 권한다.
이는 인간에게 거울 뉴런이라는게 있어서 타인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과 비슷한 반응을 뇌에 일으키기 때문이다.
다음은 환경 설계이다. 자청님은 이를 나를 궁지에 몰어넣는 방법이라고 한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선언하기가 있다. 내가 무엇을 할 지 주변에 알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집단무의식이다. 즉,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단체 등에 속하는 것이다. 테니스를 잘하고 싶으면 테니스 동호회에 들어가면 실력이 늘게 된다. 사람은 어떤 집단에 들어가게 되면 그 집단이 떠 받드는 것을 가치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면?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들어가면 된다.
나의 새로운 정체성은 하루 5천명이 들어오는 블로거가 되는 것이다. 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1차적 목표인 셈이다. 다른 파워블로거들이 처음부터 파워블로거이진 않았을 것이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구독자가 늘고, 글쓰는 재주가 좋아지면서 파워 블로거가 됐다고 생각한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인류가 진화하는 동안 유리했던 과거의 본능이 우리 머릿속에 남아 바이러스처럼 악영향을 끼친다. 이를 클루지 바이러스라고 정의한다. 인간의 진화는 이전 버전 위에 새로 설치된 업데이트나 패치 같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 낡은 버전을 내장하고 있어, 이걸 다 지우고 새로 짠 코드처럼 깔끔할 수가 없다. 그래서 과거에 생존에 유리한 본능이 내제되어 있다. 하지만 현대에서 과거 생존 본능이 때론 불리하게 적용 될 때가 있는데 이를 유전자 오작동이라한다.
이런 유전자 오작동이 일어나려 한다면 뇌의 즉각적인 반응을 일단 멈추고 나쁜 감정을 잘 가라앉혀야 한다.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행동과 감정의 상당수는 오늘날에는 맞지 않는 잘못된 결과로 이끄는 것일 때가 많다.
4단계. 뇌 자동화
평생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 할 수 있도록 두뇌를 최적화 하고 지능 발달을 복리로 키울수 있도록 뇌를 자동화 하는 단계이다. 뇌 자동화의 기본은 독서이다. 독서를 필두로한 뇌 자동화 방법은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1단계는 22전략이다. 몇 번이고 나온 방법이다.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독서와 글쓰기는 의사 결정력, 창의력, 메타인지를 직접적으로 발달 시킨다. 독서를 하다보면 다양한 뇌의 영약이 서로 정보를 두고 받으면서 활성화 된다. 독서를 한후 완전한 지식을 굳히기 위해서 글쓰기까지 같이 하는 것이다.
뇌를 최적화하는 2단계는 오목이론이다. 수를 잘 두면 끊임없이 공격을 할 수 있는 오목처럼 계속 올바른 의사결정으로 계속해서 일을 확장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블로그를 운영한다. 하루 방문자가 5천명이 들어오는 블로그를 만들고 난 후, 블로그 글을 잘쓰는 방법을 pdf로 제작하여 판매한다. pdf가 잘되면 강의도 나가고, 설명을 해주는 유튜브도 개설하여 운영한다. 이런식으로 소위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나면 경제적 자유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
뇌를 최적화 하는3단계게는 뇌를 증폭시키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서 안 쓰던 뇌를 계속 자극한다. 그리고 안가본 길을 걸으며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해 뇌에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챕터가 아주 마음에 든다. 내가 늦잠을 잘 수 있는 정당성을 부여해 분다.
5단계. 역행자의 지식
역행자로 살아가며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습득했던 지식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 첫번째는 기버이론이다.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고 한다. 또한 확률에만 베팅을 한다. 감정을 배제하고 확률이 높은 곳에 베팅을 하는 것이다. 만약 승률이 55%인 게임은 베팅을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비록 그 게임에서 지더라도 베팅은 옳았다는 것을 잃지 말자. 마지막으로 장인 정신을 역행하는 것이다. 하나의 기술만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없다. 여러가지 기술(옵션)을 장착 했을 때 특별한 존재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달성 할 수 있다.
또한 메타인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메타인지는 역행자의 지식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 메타인지란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이다. 메타인지는 갖기 위해서 높은 지능, 자의식 해체, 유전자 오작동 회피, 다양한 실행을 통한 시행착고, 분석력 등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메타인지, 즉, 자기 객관화가 잘되면 의사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본인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며 자동으로 발전을 하게 된다.
대부분의 순리자들은 "더닝-크루거 효과"가 적용 된다고 한다. 즉, 나는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난 해도 안 돼라며 스스로를 과소평가 한다는 것이다. 머리가 나쁘고 지식이 얕은 사람일수록 자기가 뭘 모르는지 몰라 자신만만한 반면 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지나치게 겸손한 현상을 겪는다는 것이다.
이 메타인지를 얻기 위해선 독서와 실행력일 갖추어야 한다. 독서는 계속하여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실행력은 뒤에 더 자세히 언급하도록한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두 가지 문장을 기억해 두자.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이 두 문장을 보고 너무나 쉬운 개념인데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렇게 상대를 편하게 해주거나 행복하게 하는 일을 여러가지로 확장하여 자동으로 돈이 들어오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앞서 뇌를 최적화 하는 방법의 2단계의 오목이론과 맥을 같이 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정체성 변화이다. 앞에서 말한 그 정체성 만들기와 같은 것이다. 부동산으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부동산 전문가가 되어야한다.
두번째는 20권의 법칙이다. 어떤 분야이든 관련 서적 20권을 쌓아놓고 본다면 준 전문가가 될 수 밖에 없다. 책을 읽는 동안 머리속은 온통 관련 된 내용으로 채워지게 되고 머리가 저절로 그쪽으로 돌아가며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한다.
세번째는 유튜브 시청이다. 단 영상을 다 본 후에는 블로그에 느낀 점이나 깨달은 점, 내용 요약 등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네번째는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이다. 글쓰기는 뇌를 발달시키고 논리성과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마지막 다섯번째 방법은 오프라인 학습을 하는 것이다. 집단무의식에서 본 것과 같이 내가 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지식습득에 대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독서를 잘하고 싶으면 지역의 독서 모임에 들어가보자. 또한 돈을 잘 벌고 싶으면 돈을 잘 버는 모임을 찾아서 들어가 보는 것이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역행자의 7단계를 밟아나가다 보면 반드시 실패를 경험한다고 한다. 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발판 삼아 발전을 해야한다. 사실 모든 사람은 실패를 경험한다.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은 테니스 선수는 없다. 우리가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이 실패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생 때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더라고,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고 패배한다. 또한 중, 고등학생 때 아무리 잘해도 프로 선수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나중에 세계 최고가 되더라도, 이전 자신의기록에 패배한다. 또는 새로운 유망주에게 패배할 수도 있다. 그러니 일반인인 내가 겪는 실패를 두려워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실패를 경험할 때 환경을 탓하지 말자, 누구누구 때문이다! 국가가 헬조선이다! 하는 등의 환경 탓은 자신을 순리자로 만들고 절대 경제적 자유를 이룰수 없다. 오히려 내 목표는 높으니, 실패가 너무 당연한 거다 라고 생각하고 역행자의 7단계를 실천해 나가자.
두번째 글쓰기를 마치며...
이렇게 역행자, 순리자의 개념과 역행자가 되기 위한 7가지 단계를 정리해 보았다.
7단계를 모두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나 또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 3단계도 가지 못했다.
그래도 이 글을 읽고 역행자가 되기 위한 시도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꽤나 뿌듯할 것 같다.
다음은 자청님이 강조하는 마지막 역형자의 주요 포인트를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역행자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pinkstar.tistory.com/entry/일반인이-부자가-될-수-없는-이유-그-첫번째-이야기역행자를-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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