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을 구독 서비스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도입을 추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의 애플 전담기자인 마크 거먼이 보도하였으며, 아크 거먼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애플의 기기(아이폰, 아이패드 등)를 구독 서비스 형대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중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1. 애플 기기(아이폰) 구독 서비스란?
아이폰 구독 서비스는 이미 애플이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클라우드, 애플 뮤직, 애플 TV 등과 같이 아이폰 기기를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내고 빌리는 형태의 구독 서비스입니다. 즉, 아이폰의 소유권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할부보단 자동차의 리스과 유사한 행태입니다. 특히, 본 서비스를 통해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면 해당 제품으로 바로 교체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아이폰 구독 서비스 이유는?
이 같은 구독 서비스를 계획하는 이유는 팀쿡의 물류정책에 기인한다고 판단됩니다. 애플의 CEO 팀쿡은 물류 전문가이죠. 애플의 물류센터에는 5일치의 기기를 보관하기로 유명합니다. 기존에 한달 분량을 극단적으로 줄인 것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제조회사의 경우 제고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데요. 구독서비스를 하면 고정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 수집이 편할 것이고, 그만큼 물량을 정확히 대비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죠.
3. 하드웨어 업체의 구독 서비스 사례
이미 다수의 하드웨어(기기, 장비 등)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실내 자전거 업체인 펠로톤은 최근 60~100달러의 구독료를 내고 운동 강습 프로그램과 함께 자전거를 임대하는 상품을 내놨고, 국내에선 온라인 영어 학습 업체인 야나두에서 야핏이라는 서비스를 런칭해 비슷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구독이란 용어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데, 애플에서 하면 트렌드가 되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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